2월 광공업·서비스업 생산지수, 모두 '부진'(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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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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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2월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 생산지수가 모두 부진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2.3%, 3.4%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의복 및 모피(-22.2%)와 자동차(-9.4%)가 감소폭을 키웠다.

다만 전년 동월대비로는 반도체 및 부품(23.0%), 기계장비(20.2%)의 호조로 9.1%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2.5%로 전월에 비해 2.2%p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하수·폐기물 처리(-7.3%), 도매·소매(-6.6%), 예술·스포츠·여가(-5.2%) 등이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3.4% 줄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부동산·임대(-20.2%) 등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금융·보험(7.2%) 등에서 증가해 소폭(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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