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과위 비상임위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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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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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대통령 소속 상설기구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의 비상임위원을 내정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국과위 비상임위원 내정자는 오세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58), 황창규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장(58), 노정혜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54), 황주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55), 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49), 이혜숙 한국여성과기인지원센터장(63), 염재호 고려대 교수(56) 등 7명이다.
 
 청와대는 이들 내정자에 대해 “국가 전체 R&D의 전략적 기획 및 재원배분이라는 국과위의 임무를 구현키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서 R&D 기획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을 선정했다”면서 “특히 교과부, 지경부 등 주요 R&D 부처에서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사람들을 포함, 다양한 분야의 젊고 유능한 전문가 및 여성들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청와대는 “과학기술정책분야 전문가도 신규 위촉해 국가 R&D 전략기획기능을 강화토록 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국과위 위원장에 김도연 전 교과부 장관을, 또 차관급인 상임위원에 김차동 교과부 기획조정실장과 김화동 기획재정부 자유무역협정(FTA)국내대책본부장을 각각 임명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내정된 국과위 비상임위원들은 다음달 7일 국과위 현판식 및 제1차 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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