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AIA생명은 한국AIA생명 신임 사장 및 CEO로 다니엘 코스텔로(Daniel L. Costello) 전 알리코(ALICO:American Life Insurance Company)부사장을 선임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다니엘 코스텔로 신임 사장은 글로벌 생명보험 업계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보험전문가로 AIG(American International Group)내 최대 생명보험 계열사중 하나였던 알리코에서 생명·연금보험·보장성 부문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며 일본, 중동, 유럽, 중남미 지역 사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코스텔로 신임사장은 1984년 AIG 입사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터키, 미국 등지에서 경영 활동을 펼쳐왔으며, 영업채널 개발부터 다이렉트 마케팅, 개인 및 단체 영업까지 보험 전분야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아무런 비즈니스 기반이 없던 터키 지역의 알리코 대표로 5년간 근무하며 단기간에 신규 비즈니스의 수익 창출을 이뤄내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스텔로 사장은 25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기반 삼아, AIA그룹이 작년 10월 홍콩 증시 역대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단행하며 확보한 성장 모멘텀을 한국 AIA생명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 창출 실현으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스텔로 사장은 “한국은 그룹 차원에서도 뛰어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매우 의미 있는 시장”이라며 “설계사 및 다이렉트 마케팅 등 채널 다각화 전략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삶에 필수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보장성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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