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전 3시께 자바섬 남부 해안의 클리캅에서 30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인도네시아 지진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수천명의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현지 라디오방송은 수천명의 주민들이 겁에 질려 높은 지대로 대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지진당국 관계자는 다만 지진 발생 한시간 이후 현재까지 쓰나미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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