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지난해 푸조·시트로엥(PSA)그룹, 르노, BMW 등에 연이어 부품 공급계약을 수주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왔다.
여기에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폴크스바겐으로까지 공급사를 확대,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4월 독일 폴크스바겐 연구개발센터에서 기술전시회를 여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만도 관계자는 “엔지니어링 분야를 중요시하는 폴크스바겐으로부터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추가 수주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주한 부품은 2015년부터 유럽.중국 공장 생산 차량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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