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기업들의 인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남양주시 기업 10곳이 참가했으며, 인도바이어들과 업체평균 14건의 상담을 진행해 400만 달러의 계약 추진에 성공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사무의자 부품 생산업체인 (주)대하정공(대표 김형득)은 인도내수시장 1위기업인 Eurotech Design Systems사에 샘플 주문을 시작으로 인도 서부지역 뭄바이의 Mega Seat사, 북부지역의 뉴델리의 Metro Plus사와 독점계약 논의를 성사시키며 인도 서부, 북부의 거점을 마련해 인도 전역의 시장 진출 초석을 다졌다.
대하정공의 해외영업 이수훈 계장은 “이태리 등 유럽 선진국의 부품 가격과 질적인 측면에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은 한국제품인데 그동안 마케팅이 막연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수출판로가 구체적으로 이어지고 계약 역시 진행 돼 향후 인도 진출 가능성이 더욱 밝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센터는 이번 인도 시장개척단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남양주시, 파주시와 공동으로 러시아(모스크바)와 카자흐스탄(알마티) 지역에 ‘러시아.CIS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지역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사업들은 경기제2기업지원센터(www.gsbc.or.kr/포천소재, 031-850-7146) 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29~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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