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민주당 ‘LH공사 분산배치’ 당론 결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04 16: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민주당이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방 이전 문제에 대해 경남도와 분산배치안을 당론으로 정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LH 공사는 기능적으로 분산배치해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공기업 지방이전의 취지는 지역균형발전으로, LH공사 통합 및 이전도 이 취지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 “4월중에 결국 이명박 대통령이 해당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성장은 국민생활과 국민통합에 도움이 되는 성장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무현 정부는 혁신도시 계획 때 주택공사를 경남 진주에, 토지공사는 전주에 각각 이전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공기업 선진화 방침에 따라 주공과 토공이 LH로 통폐합된 것을 계기로 일괄이전 방안이 거론되면서 논란이 계속됐다.
 
 최근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영남권 반발을 달래기 위해 경남에 보상용으로 LH 일괄이전 결정을 내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전북도와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