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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학회, 8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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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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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로드 경기 '스튜던트 포뮬러' 시범경기 신설

지난해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경주모습. (사진= 자동차공학회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자동차 관련 비영리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박심수 고려대 교수)가 오는 8월 17~19일 전북 군산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조직위원장: 이언구 현대차 부사장)’를 연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125㏄ 소형 엔진을 이용 차량을 직접 설계·제작한 후 경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올해는 오프로드 경기 ‘바자(Baja)’와 함께, 온로드 경기인 ‘스튜던트 포뮬러’ 시범경기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 대회는 대학생에게 살아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려 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내 완성차 5사가 후원하며 관련 부품사 및 유관기관이 협찬한다.

이 대회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호주 태국 등 세계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도 매년 동일한 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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