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기존의 ‘무농약·유기농 품목·재배기술’을 포함, ‘가공’, ‘농자재’, ‘인증’ 등으로 교육내용을 확대했고 교육 수준과 기간에 따라 ‘기초(1-2일)’, ‘입문(2-3일)’, ‘심화(1-2주)’로 구분해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된다.
특히, 지난해 11월 ‘농업인교육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친환경 심화과정 6개 기관 7개 과정을 선발한 바 있어, 올해 친환경농업 전문교육은 약 6억원 규모로 총 11개 기관 15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방식도 바뀌어 쿠폰 없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전체 교육비의 일부(직접교육비의 30%)를 부담하면 누구나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교육 과정별 정보는 통합농업교육정보서비스(www.agriedu.net)에 게시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 안전 및 웰빙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와 기호 변화에 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중요한 대안 중의 하나가 친환경농업”이라며 “다양하고 전문화된 질 높은 교육을 통해 결과적으로 친환경농업의 영역 확대와 농업인들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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