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 노인요양원이 문을 열었다.
양평군은 지난 19일 현지에서 노인요양원 개소식을 가졌다.
노인요양원은 지난해 11월, 사업비 59억7300만원을 들여 양평읍 공흥리 일대 2692㎡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노인요양원에는 치매지원센터를 비롯해 물리치료실, 요양보호시설, 목욕실, 휴게실 등이 들어섰다.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을 비롯해 초기 치매환자 등 70여명이 수용 가능하다.
특히 초기 치매환자을 대상으로 치매노인 주간보호시설을 운영, 미술·음악·작업치료, 체조교실 등 재활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노인요양원이 노인들에게는 건강관리서비스를, 가족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군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인구의 18.3%로 도내에서 2번째”라며 “앞으로 노인들이 노후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