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뚜오이쩨는 24일 통계청(GSO) 자료를 인용해 올 1분기(1∼3월)의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7% 증가한 192억5000만 달러로,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늘어난 223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무역적자는 전년동기의 34억3000만 달러보다 4억 달러 가량 줄어든 30억3000만 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잇따른 동-달러 환율 평가절하에 따른 베트남산 제품의 가격경쟁력과 강력한 달러 관리 정책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해 베트남의 무역적자는 124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베트남 정부는 올해 무역적자를 전체 수출액의 18% 이하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