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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김영희 미니홈피 |
개그우먼 김영희(28)가 롯데 야구팬들에게 사과했다.
김영희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2TV '개그콘서트'의 '두분 토론'에서 야구장 응원 문화를 소재로 한 개그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희는 비닐봉지를 뒤집어 쓰고 응원하는 남성을 향해 "안 그래도 시끄러워 죽겠는데 봉지 뒤집어 쓰고, 대단한 재활용 센터 나셨다"고 말했다.
결국 김영희는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에 "죄송합니다. 야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데 아이디어를 짜다 보니 가장 눈에 띄는 응원이라 쓰게 되었는데 이런 실수가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개그는 개그일 뿐이다. 기죽지 말아라"는 반응이지만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 등에는 그의 발언을 비난하는 글들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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