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2일 ‘삶의 행복 운동’ 선포식을 갖고, ‘2020년 인구 17만 양평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군은 2020년 인구 17만 양평시의 비전으로 ‘균형잡힌 양평건설’을 제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선교 군수는 “2020년 인구 17만 양평은 물질적 발전뿐만 아니라 사람 중심의 가치를 구현하는 누구라 행복한 사회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민관이 하나돼 삶의 행복 운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삶의 행복 운동의 방안으로 사회의 인간화와 아름다운 공동체사회 양평을 강조했다.
또 김 군수는 “삶의 행복 운동은 결국 나와, 함께하는 이웃, 그리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행복이 전파되고 증진되고 있는지 여부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양평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군수는 “삶의 행복 운동은 균형잡힌 발전을 위해 정신적 발전과 물질적 발전의 양축으로 추진된다”며 “양평군은 민관 공동추진강령인 ‘청결’, ‘질서’, ‘예의’를 전 군민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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