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비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중동(EMEA)지역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역 진출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역 내 매장 350개를 확보한 스포츠 용품 유통 업체와 계약을 진행 중이며, 이는 안정적 로열티 수익 성장과 소싱 수익 증가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도 양호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 1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우려와 달리 로열티 수익은 EMEA 지역 라이선시 교체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5%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100% 희석을 감안하여도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7배로 저평가됐다"며 "장기적인 라이선시 사업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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