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필리핀 대사관은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필리핀 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필리핀 독립 113주년이자 제16회 필리핀 이주 노동자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필리핀 음악과 춤ㆍ전통놀이 등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한국에 체류 중인 필리핀 출신 근로자들을 위한 구직 상담과 의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주한 필리핀 대사관 관계자는 "매년 열리는 필리핀 페스티벌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백 명의 필리핀인과 한국인들이 모여 축제를 즐긴다"면서 "필리핀의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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