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세관이 지난 24일 관내 13개 특송업체를 초청한 가운데 최근 관세행정 동향을 설명하고, 국제 특송을 통한 사회안전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공동 노력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특송물품 반입량이 작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반입물량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사회안전위해물품의 반입 개연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대응책을 함께 토론했다.
또한 세관의 업무 추진 현황과 달라지는 특송제도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업계의 이해를 구함과 동시에 관세행정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현 김포세관장은 "특송업계의 아주 작은 소리라도 놓치지 않고 귀담아 듣도록 하겠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제도나 업무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협조를 구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특송업체들은 특송물품 통관질서 확립을 위해 세관과 공동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향후 세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화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줄 것을 함께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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