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시설 이용 만족도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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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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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민 10명 중 8명이 시내 공공시설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단을 통해 지난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공공시설에 대한 불편사항을 점검한 결과 시설 이용 만족도는 82.33%, 공공디자인 심의 이행률은 68.68%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난 2008~2010년 심의 후 공사를 완료한 567개 사업장 중 사용자가 많은 시설 35개다.

시민모니터단의 이용 만족도는 전체 평균 82.33%로 나타났으며, 분야별 만족도는 공공시설물 분야 77%, 공공건축물은 70%, 야간경관분야는 100%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적사항은 △공원조성, 디자인거리 조성시 벤치와 휴지통 확충 △파손된 시설의 조속 보수 등 유지관리 △공공건축물 안내사인에 대한 보완 △미디어파사드 내용 설명과 운영시간 안내판 설치 등이다.

전문가 모니터단의 평균 심의이행률은 68.68%로, 분야별로는 공공시설물 61.35%, 공공건축물 75.43%, 야관경관조명 69.25%로 나타났다.

주요 지적사항은 △주변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시설물 설치 △파손부분 보수 필요 및 일부구간 사업시행으로 개선효과 저감 △건물 진입부 급경사 또는 단차로 안전 보행권 확보 미흡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 결과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공공시설을 직접 사용하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도 40여개 시설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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