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KTB자산운용, 부산저축銀 1000억 투자의향서까지 제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6-06 13: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KTB자산운용이 부산저축은행의 유상증자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는 부산저축은행의 1000억원대 유상증자를 주선한 데 이어 최대 10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까지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 대표는 지난해 3월 30일 “KTB자산운용은 부산저축은행이 발행하고자 하는 전환우선주에 대해 최대 1000억원 내에서 투자할 의향이 있다”는 내용의 투자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는 부산저축은행이 자본금 확충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후 3개월 뒤인 지난해 6월 KTB자산운용은 삼성꿈장학재단과 포스텍에서 투자금 500억원씩을 유치해 10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 부산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그러나 부산저축은행 주식 거래가 정지되면서 투자금 전액을 날렸다.

장 대표는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회장과 광주일고 동문으로, 투자 과정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