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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에게 물었다] 조사 어떻게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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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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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아주경제가 실시한 ‘18대 대선 국회의원 설문조사’는 지난달 5월30일부터 8일 동안 현역의원 297명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중 216명이 설문지를 보내와 회수율은 72.7%로 나타났다. 정국 상황이 요동치는 가운데 정치현안에 대해 의원들이 설문을 기피하는 경향을 볼 때 유례없이 높이 관심도라는 평가다.
 
 응답자 216명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 의원은 125명(57.9%),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야당 소속 의원은 91명(42.1%)이다. 18대 국회 여야 의석비율이 한나라당 170명(57.2%), 야당.무소속 127명(42.8%)인 것과 비교할 때 여야 비례의 차이는 0.8%포인트 정도밖에 나지 않는다. 비록 70%정도가 응답한 전수조사임에도 ‘대표성’을 갖게 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강원권 82명, 충청권 15명, 영남권 53명, 호남.제주권 27명 등이다.
 
 이번 조사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야 후보 선호도 △차기 대선 변수 △차기 대통령 덕목 △수권정당 전망 등 동일한 항목에 대해 복수 응답을 배제하고 단수 응답만 허용했다. 의원 개개인의 판단과 선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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