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방준 기자) 세계 명품협회에 따르면 2010년 중국 대륙의 명품 사치품시장 소비총액(개인 비행기, 유람선 및 고급승용차 제외)은 107억 달러로 세계 사치품소비시장의 27.5%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중국 사치품 시장 소비액 1위는 보석류로 27억6000만달러에 달했고, 가방(25억1000만달러)과 패션(18억3000만달러), 시계(19억4000만달러), 화장품(9억7000만달러) 및 기타(7억8000만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협회측은 2012년 1분기 위앤단(元旦, 신정), 춘졔(春節, 설날), 칭런졔(情人節, 발렌타인데이) 등 황금 성수기를 보내면서 중국이 일본을 추월해 세계 최대의 명품 소비국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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