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13일 밝힌 바에 따르면 우링지우(武陵酒有限公司)는 자사주식을 주당 1.66위안에 렌상지주회사에 7843만 주, 황싱야오(黃星耀)에 2815만주 유상증자하여 이들 회사의 자사주 지분이 각각 39%,14%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링지우의 최대주주는 32.9%를 소유한 루조우라오쟈오(瀘州老窖,)였는데 이번 유상증자로 렌샹지주는 루조우라오쟈오를 제치고 우링지우의 최대주주가 된다.
루조우라오쟈오(瀘州老窖,000568)는 스촨(四川)성 루조우(瀘州)에 위치한 중국 바이지우 업계 6위의 회사로 이번에 렌샹지주를 자회사인 우링지우의 전략적 투자자로 영입하여 유상증자 계획을 완성하였다.
우링지우(武陵酒有限公司)는 금년 5월 31일 기준 순자산 8559만 위안 회사지만 업계의 실지 평가액은 1억 2000만 위안 이상이며 렌샹지주도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30% 이상의 평가차액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렌상지주는 IT,부동산,금융투자,농업,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투자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산하에 렌샹지투안(聯想集團),션저우디지탈(神州數碼),렌상투자(聯想投資),롱커즈디(融科智地),홍이투자(弘毅投資) 핵심 5개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베이징=간병용 건홍리서치&투자자문,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