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한인회장들과의 다과회에서 “70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해외 동포사회가 모국(母國)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거주국에서 존경받는 사회로 발전토록 한인회장들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대통령은 “선진 1류 국가 도약을 위한 정부는 대내외 정책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성숙한 세계국가(Global Korea)’란 비전 아래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확대해나가는데 동포사회가 적극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지난 2000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다.
이날 청와대 다과회엔 세계 70개 나라 300여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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