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경춘선 사릉역에 급행전동열차 정차

주중 41회·주말 34회 정차… 진접·진건·오남권 17만명 혜택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코레일은 오는 20일부터 경춘선 사릉역에 급행전동열차를 정차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릉역의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은 개통 후 현재까지 월 평균 10.2% 증가했으며 지난달 일일 평균 이용객은 4900여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릉역 이용객은 경춘선 18개역 가운데 8위로 평일 일반전동열차가 정차하는 11개역 중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레일 조성연 광역철도본부장은 “이번 사릉역 급행전동열차 정차로 진접·진건·오남권 약 17만명의 출·퇴근길이 한결 편리해 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용객이 경춘선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춘선 전동열차는 지난해 12월 21일 개통이후 주중 137회(일반 96회, 급행 41회), 주말 114회(일반 80회, 급행 34회)가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