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종훈 기록위원이 2000경기 출장에 2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오는 6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SK 와이번스 경기에서 통산 5번째 기록 달성이 예상된다.
1991년 KBO에 입사한 이종훈 기록위원은 이듬해인 1992년 8월 30일 인천 태평양 돌핀스-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시작으로, 2003년 7월 1일 대전 한화 이글스-현대 유니콘스 전에서 통산 9번째 1000경기 출장기록을 세웠고, 2007년 5월 26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통산 6번째 1500경기 출장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16일 현재 1998경기에 출장했다.
현재 2000경기에 출장한 기록위원은 김재권 기록위원(2006년 5월 13일)을 시작으로 윤병웅 現 KBO 기록위원장(2008년 6월 24일), 김제원 기록위원(2011년 5월 13일), 김태선 기록위원(2011년 5월 17일) 뿐이다.
KBO는 대회요강 표창 규정에 의거 6월 25일 대구구장에서 이 기록위원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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