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메트로에 따르면 노사는 최근 임금 및 단체협약을 통해 정부 정책임금 인상률인 총액대비 4.1%의 임금인상과 인력운영의 효율성 제고 등 경영합리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인천메트로 노사는 지난 4월부터 2011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분규 없이 평화롭게 마무리 짓기 위해 17회에 걸쳐 본교섭 및 실무교섭을 개최하는 등 밤늦게까지 머리를 맞대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상 타결로 인천메트로는 2004년부터 7년간 노사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한 노사화합의 모범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광영 사장은 “상호 협력하는 노사문화를 통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기반인 의정부경전철 운영,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완벽한 개통 운영,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허우영 노조위원장은 “노사간 신뢰와 열린 마음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이 조기에 체결됐다”며 “향후 지하철 안전운영과 시민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인천메트로 노사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항구적 노사평화 달성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6월중 노․사․정 대화합 전진대회 및 경제수도 인천건설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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