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은 총 3만5340가구로 전월의 2만9034가구보다 약 22%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평균치보다 44%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2448가구로 4월(1만7846가구) 대비 30%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부산 해운대,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등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분양되며 총 2만2892가구로 4월(1만1188가구) 대비 105% 늘었다.
4월에 급증했던 착공 실적은 5월 들어 다시 줄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착공물량은 전국 3만2679가구, 수도권 1만3114가구로 전월에 비해 전국은 28%, 수도권은 38%가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6439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1만6240가구였다. 주체별로는 민간이 3만1731가구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난으로 공공은 948가구에 불과했다.
지난달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1125가구로 4월과 비슷했으나 수도권은 8580가구으로 전월 대비 42%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3532가구, 아파트 외 주택 7593가구였다.
5월 공동주택 분양 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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