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아시아의 문화와 가치를 담은 설화수로 중국 여성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22일 중국 북경 파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설화수 그랜드 론칭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경배 사장은 “설화수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아시아의 문화와 가치를 담은 브랜드이자 50연년의 한방과학이 담긴 브랜드다”며 “ 중국여성에게 이 브랜드의 가치가 전달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의 중국 진출 포부를 대내외 언론과 고객에 공식적으로 알리고자 그랜드 론칭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50여 년 한방 연구 기술이 집약된 설화수의 뛰어난 효능과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설화수는 지난 3월 북경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신광천지(新光天地)’, ‘팍슨(百盛)’ 등 북경과 상해 백화점 3개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
설화수의 중국 진출은 2004년 홍콩, 2010년 뉴욕에 이은 3번째 해외 시장 진출로 연내 중국 대도시의 최고급 백화점을 대상으로 총 7~8개의 매장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싱가포르·대만·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추가 진출도 염두하고 있다.
이날 그랜드 론칭 행사 축하공연 순서에는 설화수의 콘셉을 중국 문화와 접목시킨 공연이 마련됐다.
중국 전통 춤과 캘리그라피를 결합한 예술 장르 ‘모 댄스(Mo dance)’를 통해 설화수 로고를 형상화시켰다. 또한 샌드 페인팅(Sand Painting) 공연은 설화수의 4대 성분(인삼·소나무·매화·동백)을, 피아노 연주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설화수의 “상생” 철학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중국 및 홍콩 100여 개 언론 및 주요 유통관계자, 오피니언리더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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