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구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전당대회에는 통합 합의문과 함께 새로운 진보정당 구성을 위한 수임기관을 구성하는 안건이 같이 올라간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에는 독자노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지만, 최근 독자파의 기류가 바뀌고 있어 전대에서 통합 합의문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다.
지난 19일 민노당에 이어 진보신당이 26일 통합 합의문을 처리하면 두 당은 당 해산과 합당, 새 지도부 구성, 내년 총·대선 공천문제 등을 놓고 실무 협상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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