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회장은 보해양조 창업주인 고(故) 임광행 회장의 장남으로 1985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왔으며 임광행 회장의 3남인 임현우 대표는 2005년부터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았다가 지난 5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보해양조는 2월 중순 영업정지된 보해저축은행의 대주주로, 보해저축은행 5천만원 초과 예금자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법적 보호한도 외 예금액을 책임지라는 요구를 받아 왔다.
또 검찰은 지난 17일 임건우 회장 자택과 보해양조 본사, 경기 용인 지점 등을 압수수색하고 보해양조와 임 회장 측에 은행 자금이 불법적으로 흘러갔는지에 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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