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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쉬워진다…LG전자, 중·장년층 위한 '이지 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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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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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는 중ㆍ장년층 고객이 스마트폰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지 홈(Easy Home)’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지 홈은 기존 스마트폰 대비 홈 화면 구성을 단순하게 배열하고 아이콘 크기는 1.5배, 글자 크기는 30% 가량 확대,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하고 어렵게 느끼는 부분인 ‘홈’ 화면과 ‘메뉴’ 화면이 각각 구별돼 있다는 점을 개선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메뉴와 홈의 구분 없이 통합하고 기존의 피쳐폰 메뉴 구성을 가져와서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고객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중장년층 고객들은 메뉴 아이콘이 가로 3개, 세로 4개로 구성되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는 자체 연구결과에 따라 이지 홈도 아이콘을 가로3 개, 세로4개 배치하는 메뉴를 적용했다.

옵티머스 2X와 옵티머스 블랙 사용자들은 LG전자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지 홈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LG전자는 빠른 시일 안에 옵티머스 빅 모델을 비롯 향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이지 홈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나영배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담당 전무는 “최근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더욱 쉽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내세운 ‘와인폰’의 성공 체험을 스마트폰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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