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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픈한 광주 수완지구 '수완 2차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수많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거나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태풍 '메아리'도 지방 분양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4일 오픈한 광주 수완지구 '수완 2차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26일까지 3일 동안 약 1만7000명이 다녀갔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장마와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입구에 약 100m이상의 긴 줄이 늘어서는 등의 진풍경이 연출됐다.
호반건설 오준균 분양소장은 "지난해 분양한 수완 1차 호반베르디움의 프리미엄과 전세값 상승에 따른 분양 수요 증가 때문에 (2차도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비가 오는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수완 2차 호반베르디움은 수요층이 가장 두터운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성을 높였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29일, 2순위 30일, 3순위 다음달 1일이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 약 2억2500만원으로 3.3㎡당 680만원대다. 062-38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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