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SDI가 지난 24일 용인에코파크수련원에서 용인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환경교육 캠프 '푸른별 환경학교'를 열었다.
1박2일 캠프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특수제작 된 차량 안에서 자가발전기를 직접 돌려보고, 태양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경주를 하는 등 환경 체험교육을 받았다.
또 자가발전기로 직접 만든 전기에너지로 별자리를 관측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의 효용성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온희태 군(13)은 "친구들과 함께 지구를 오염시키지 않는 깨끗한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 보고 즐겁게 놀 수 있어 신났다"며 "책에서만 보던 깨끗한 에너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캠프에 참가한 100명의 어린이들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로 삼성SDI 중앙연구소의 에너지 전문 연구원들이 캠프의 교사로 나섰다.
삼성SDI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에너지 기업이라는 새로운 업(業)에 따라 대표공헌사업을 '푸른별 환경학교'로 새롭게 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SDI 인사팀장 김명진 상무는 "푸른별 환경학교는 양질의 교육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회사의 업을 적용한 사회 공헌 활동"이라며 "어린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푸른 사회와 지구를 만드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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