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최근 국제금융기구 조달시장(국제금융기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이 급증하면서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세계은행(W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중남미 개발은행(IDB), 아시아 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이 국내 최초로 모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삼성 SDS와 SK C&C 등 약 250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29일에는 각 국제금융기구들이 조달절차와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30일에는 보다 심층적인 설명과 함께 국내기업과의 소규모 그룹미팅을 진행한다.
재정부 관계자는 “그간 개별적으로 개최됐던 설명회를 하나로 통합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제금융기구가 교통, 인프라, 정보통신(ICT) 분야 등 우리기업을 직접 방문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국내 기업경쟁력에 대한 대외 인식이 제고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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