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 병원 전체 금연구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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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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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국립서울병원은 내달 1일부터 병원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으로 만들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2005년 금연교육팀을 구성해 재활병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교육을 진행했다. 또 금연 캠페인, 금연교육전문가 양성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는 병원 내에 3곳을 흡연구역을 지정하고 그 외 지역에서는 흡연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올 1월에는 병원 내부에 금연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금연병원 지정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정은기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 교육을 실시하고 필요시에는 금연보조제나 약물요법 등으로 환우들과 직원들이 금연 성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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