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은 종합자활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지원사업으로 인천시의 민생 경제・복지정책과 캠코의 서민금융지원사업을 융합해 지원하게 되는 첫 모델로 손꼽을 수 있다.
업무협약으로는 ▲서민금융 업무 상호 교류 ▲긴급생활안정자금 등 서민금융 지원 확대 ▲취업 취약계층 인력추천과 고용보조금 등 지원 ▲취약계층 자활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영길 시장은 “인천시의 서민복지정책과 캠코의 서민금융지원업무가 상호 연계될 경우 취약계층의 자립과 서민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영철 캠코사장은 “앞으로 캠코는 금융소외계층과 서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업무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며 “금융소외자를 건실한 경제적 주체로 복귀시키는 종합 자활지원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연 40%대의 고금리 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이 캠코의 ‘바꿔드림론’을 이용하면 대출금리를 10%대로 낮출 수 있어 연 30%대의 이자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내달 4일부터는 시청 민원실에 전문요원이 파견근무를 시작, 상담자는 부평의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사나 시청민원실 중 편리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인천시와 캠코는 이번 협력사업 뿐만 아니라 금융소외자 및 서민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 신규사업의 추가 발굴 시행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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