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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5곳 中 1곳 사장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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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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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상장사 5곳 가운데 1곳이 올해 들어 대표이사를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초 이후 대표를 바꾼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172곳·코스닥시장 168곳을 합쳐 모두 340곳으로 집계됐다. 두 시장에 속한 1807개 상장사 가운데 18.82%에 해당됐다.

유가증권시장 783개사 가운데 21.97%인 172개사가 대표를 교체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024개사 가운데 16.41%에 해당하는 168개사가 대표를 바꿨다.

2010년 상반기에 비해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9곳이 늘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13곳이 줄었다.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이나 회사 분할, 외형 확대, 임기 만료, 일신상 사유가 대표를 바꾼 이유로 꼽혔다.

신세계는 이마트 분할 상장으로 대표도 변경됐다. 정용진(44)·박건현(56)·최병렬(63) 공동 대표 체제에서 최 대표 사임으로 나머지 2명만 남았다. 최 대표는 이마트로 옮겼다.

부산방직공업은 노춘호(60) 대표 체제에서 심익노(56) 대표를 추가 선임했다.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들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일신상 사유에 따른 신길우(60) 대표 사임으로 임석(50)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됐다. 하림은 외형 확대를 이유로 이문용(63)·김홍국(55) 공동 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메리츠화재는 임기 만료로 원명수(65) 대표에서 송진규(49) 대표로 변경됐다.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골든브릿지투자증권 한화증권 유진투자증권 5곳도 대표 교체가 이뤄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김신 대표 체제에서 조웅기(48)·김신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현대증권도 공동 대표 체제로 바꿨다. 최경수(62) 대표에 이어 이승국(52) 대표가 추가로 선임됐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일신상 사유에 따른 강성두(53) 대표 사임으로 남궁정(52) 대표를 새로 뽑았다. 한화증권은 이용호(58) 대표 사임으로 임일수(56)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나효승(59) 대표에서 유창수(49) 대표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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