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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분야 4대강사업전국 첫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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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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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4대강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9년 6월 착공한 충북 청원군 한계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이 전국 처음으로 마무리돼 30일 지구내 생태공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종윤 청원군수,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분야 4대강사업의 전국 첫 준공을 알리는 ‘준공기념 돌탑 제막’, ‘소원석 쌓기’와 한계저수지에 새생명을 불어 넣는 ‘토속어류 방류’ 행사 등이 진행됐다.

농업분야 4대강사업인 ‘저수지 둑높이기’는 기존 96개 저수지 둑을 높여 2억4000만톤의 저수용량을 키워 수해를 경감시키고, 부족한 농업용수와 농촌지역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해 미래 영농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2010년까지 용지보상 등을 추진하고, 2011년에는 저수지 둑 성토, 물넘이 시설 등을 설치 중이며 한계저수지를 포함한 20지구를 준공할 예정이다.

오는 2012년말까지는 전체 지구를 준공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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