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달 30일 월롱면 위전리(김태규농가)에서 농가, 종묘업체(아그로진),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양파수확 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수확한 양파는 생산량은 평년작 수준으로 수확철인 요즘 kg당 700원으로 도매시장에서 경매가 이루어져 소비자 직거래 및 가공업체와 계약재배시에는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가을 모심기부터 수확시까지 재배기술을 정보교환하며 경쟁력 강화의 시간을 가져온 참석자들은 이날 시식을 통해 양파고유의 향이 진하며, 당도가 높고 매콤한 맛이 적절하며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파주양파는 수도권 대단위 소비지로의 물류비 절감에 경쟁력이 있고 국민건강채소인 양파의 기능성이 인정되어 소비자로부터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요즘 타 밭작물 대비 소득이 높은 양파에 관심농가가 증가추세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강소농을 육성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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