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던킨도너츠가 ‘던킨데이’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1차 후원금 10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또한 7월부터 3개월 간 아프리카 말라위 아이들에게 식량과 식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던킨도너츠가 지난 3월부터 매월 10일 진행하고 있는 던킨데이는 전국매장에서 커피&도넛 세트를 착한 가격으로 판매, 수익금 10%로 말라위 아이들에게 물과 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캠페인이다. 소비자들은 △오리지널&글레이즈드 세트 △아이스 아메리카노&글레이즈드 세트 등 커피&도넛 세트를 먹기만 해도 말라위 아이들에게 한끼 식사를 지원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한편 1차 후원금 1000만원은 말라위 치무투 마을의 굿네이버스 차타 초등학교 급식을 통해 지원된다.
특히 이번 달부터는 1500명 학생들에게 비타민과 함께 포리지 식사(오트밀(oats)에 우유나 물을 부어 걸쭉하게 죽처럼 끓인 음식)와 조리환경 개선을 위한 조리도구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수질검사와 노후화된 수도꼭지 교체작업도 진행한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말라위 아이들이 배고픔 없는 학교 생활을 통해 꿈을 갖고 활기차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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