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손해율 안정화+양호한 투자이익' 목표가↑ <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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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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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대우증권은 14일 동부화재에 대해 수익추정 상향과 현실화된 자산재평가 효과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 1분기 순이익은 1175억원으로 지난 분기 1008억원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호실적의 배경은 자동차 보험을 비롯한 전반적인 손해율 안정화, 양호한 투자이익률(5.2%) 등 보험영업, 투자영업이 모두 이상적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정길원 연구원은 "6월 순이익은 5월 428억원 대비 감소한 284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성과급 250억원이 지급되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좋은 실적"이라며 "2분기엔 1분기처럼 높은 투자이익률이 지속되긴 어렵겠지만 20%가 넘는 운용자산 증가율을 감안하면 4.7%만 적용해도 투자이익은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동부화재에 대한 올해와 내년의 수익추정을 각각 16.2%, 12.1% 상향조정한다"며 "밸류에이션 접근 관점에 변함이 없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유지 하에 Book이 증가하는 만큼 목표주가는 상향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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