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 1분기 순이익은 1175억원으로 지난 분기 1008억원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호실적의 배경은 자동차 보험을 비롯한 전반적인 손해율 안정화, 양호한 투자이익률(5.2%) 등 보험영업, 투자영업이 모두 이상적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정길원 연구원은 "6월 순이익은 5월 428억원 대비 감소한 284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성과급 250억원이 지급되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좋은 실적"이라며 "2분기엔 1분기처럼 높은 투자이익률이 지속되긴 어렵겠지만 20%가 넘는 운용자산 증가율을 감안하면 4.7%만 적용해도 투자이익은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동부화재에 대한 올해와 내년의 수익추정을 각각 16.2%, 12.1% 상향조정한다"며 "밸류에이션 접근 관점에 변함이 없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유지 하에 Book이 증가하는 만큼 목표주가는 상향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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