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독일 카코사, 태양광발전용인버터 제조 및 R&D센터 건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14 12: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지식정보단지내에 첨단산업인 그린에너지 단지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오전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제조분야의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의 카코 뉴에너지(주)와 태양광발전용인버터 제조 및 R&D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토지공급)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카코 뉴에너지(주)는 독일 Kaco사로부터 외국인직접투자(FDI) 유로 600만불을 포함해 총 18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식정보단지(4공구)내 9,498.9㎡ 부지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를 이용한 첨단그린 제조 및 R&D센터 건립은 오는 8월에 착공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독일 본사를 제외하고 전 세계 10개의 지사를 통틀어 제조 및 R&D센터를 함께 보유한 최초의 사례다.

이종철 경제청장은 “지난 1일 한-EU FTA 발효 이후 자동차, 의료·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가장 경쟁력을 가진 독일 기업들이 IFEZ에 잇따라 투자함으로써 향후 유럽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협력체계 및 산업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IFEZ가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의 완벽한 인프라와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외국기업이 국내에 투자할 경우 최고의 기업 환경을 갖출 수 있는 지역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해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