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 5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던 제6회 한·중·일 관광장관회담에서 합의한 ‘관광 위기 상황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정 장관은 방일 기간 도쿄에서 일본 국토교통성 및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한·일 교류 확대의 밤’을 개최하고, 지진 피해 지역인 미야기 현의 센다이 시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일본 동북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응원하고자 도쿄 후지TV 광장에서 열리는 ‘오다이바 합중국’ 개막식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오다이바 합중국 행사와 센다이 방문에는 일본 관광청 장관이 동행한다.
문화부 관계자는 “정 장관과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이번 방일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한일 간 교류인원이 500만 명을 넘어선 것을 발판으로 삼아 양국 교류인원 1천만 명 돌파를 향한 동반자로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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