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수돗물 다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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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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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공, 15일 오전 6시40분 공업·생활용수 공급 재개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달 30일 발생한 구미광역상수도 관로누수사고의 관로연결공사를 완료하고, 15일 오전 6시40분부터 구미 제4공단 및 해평지역에 공업·생활용수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사고 발생 이후 공사용 가물막이를 축조해 관로를 다시 설치했다. 이후 장마철 많은 비로 인한 이상유무를 확인한 뒤 사전 통수시험을 거쳐 용수공급을 다시 시작했다.

공사는 향후 관로 보호를 위한 보강공사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구미광역상수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취수·정수장을 추가로 짓기로 했다.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그동안 용수공급 중단으로 인한 불편을 인내해 주신 구미시민과 4공단 입주업체 여러분께, 그리고 행정적 협조를 아끼지 않은 구미시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미광역상수도의 안정적 물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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