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를 본 서민의 입장에 서서 저축은행 문제를 제대로 밝혀내지 못한다면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추락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대표는 “저축은행 국정조사가 표류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대로 가다가는 수많은 서민을 울린 저축은행 사태의 실태가 제대로 파헤쳐지지 않을 수도 있다”며 “여야가 약점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서로 정보를 흘리고 폭로전을 펼치고 있지만 무엇을 규명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한 대표는 지난 주말 백제의 고도인 부여를 다녀온 일을 언급하며 “우리 역사에서 당당히 한 축을 이루는 백제문화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궁터는 물론 유적지들에 대한 복원작업에 더 많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백제의 뿌리를 잇는 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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