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사들은 손해율·사업비율 개선에 따라 보험영업 이익 확대가 전망됐다"며 "손해보험 업종은 지난 3개월 동안 12.6% 상승해 코스피 수익률을 12.2%포인트 상회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손해보험사들 1분기(4~6월)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할 전망이라며 가장 높은 분기별 수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년 자동차 보험 제도 변화에 따른 손해율 개선이 2분기에도 지속된다"며 "저축성보험 수요 확대, 보장성 재물보험 매출 확대로 보험료 유입이 지속돼 장기 보험 성장세도 양호한 수준을 시현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시중금리 상승과 주식 시장 호조에 따른 투자이익 증대로 손해보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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