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예술의전당 토요 콘서트’가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토요일 오전 11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작년 10월 처음 선보여진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는 지난 6월까지 총 8회 공연의 평균 입장객이 2000명에 이른 예술의전당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2011년 하반기는 ‘PART 2 - 하이든’으로 8월과 9월을 꾸미고, 10월부터 2012년 8월까지는 ‘PART 3 - 베토벤’으로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전곡 연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예술의전당 토요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의 지휘와 해설로, 교향곡과 협주곡 전 악장을 집중적으로 탐구해 정통 클래식 음악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을 꾀한다.
PART 2의 첫 공연이 될 오는 20일에는 첼리스트 여미혜가 3대 첼로 협주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2번을 선보인다. 2부에는 하이든의 음악적 기지가 넘치는 교향곡 제94번 ‘놀람’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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