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획재정부를 방문 국토해양예산과와 타당성 심사과, 지역예산과, 고용환경예산과를 방문한데 이어 국토해양부의 도로정책관과 철도정책관을 면담하고 도내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보조금 반영을 요청했다.
김 지사가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담당직원들을 찾아간 것은 임기 중 처음 있는 일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2004년 1조 6467억을 정점으로 경기도의 가용예산이 계속 줄어 올해 6417억까지 내려왔다”며 “GTX와 경기북부지역의 SOC 사업, 수해복구 사업 등 시급한 사업들이 많은데 비해 가용예산이 계속 줄어 국비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가 국비 지원을 건의한 사항은 당면현안과 수해복구, 경기북부 발전과 관련된 총 9가지 사업에 3119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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