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방한 중인 우사인 볼트가 푸마의 ‘파스 테스트(Fass Test)’ 결승전에 직접 방문해 우승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파스 테스트는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빠른 일반인을 선발하는 행사로, 지난 20일 대구 현대백화점에서 남녀 16명이 모인 가운데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날 결승에서는 말레이시아 출신 나렌드란과 한국 출신의 박소미가 각각 남녀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 참가자 전원에게는 푸마의 ‘테시우스2(Thesus II)’ 스파이크가 제공됐다. 푸마 테시우스2 스파이크는 푸마가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스파이크 슈즈로 우사인 볼트가 착용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푸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파스(FAAS) 시리즈를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파스 400 볼트(Faas 400 Bolt)’는 푸마의 대표 히트상품인 이지 라이더(Easy Rider)의 실루엣을 바탕으로, 자연스로운 러닝 리듬과 속도 개선 효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최정상급 선수들의 움직임과 발의 위치 및 전반적인 러닝 스타일을 연구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기술적 요소인 △Rocker △Flex △Groove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푸마 관계자는 “파스 400 볼트는 흔들의자 형태의 밑창은 앞·뒤쪽이 올라가 있는 곡선 형태로 효과적인 스피드를 확보하고, 유연한 중창은 발의 움직임에 대한 반응성을 한층 높였다”며 “올 초 런칭한 파스 200과 300, 500에 이어 새로운 파스 시리즈로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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