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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인순이 '아버지' 노래에 청중평가단들 눈물 주르륵... 소리없는 울림에 짙은 여운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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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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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가수다] 인순이 '아버지' 노래에 청중평가단들 눈물 주르륵... 소리없는 울림에 짙은 여운 느껴져

▲인순이 [사진=설앤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나는 가수다'가 새로운 가수 인순이-바비킴-바이브의 윤민수의 합류로 사실상 '나는 가수다'는 시즌2를 맞이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김조한 조관우 장혜진 자우림 등 기존가수들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가 경연 없이 '본인들의 노래 부르기'를 통해 청중평각단들의 선호도 조사로 이뤄졌다.

마지막 무대에는 매니저 박명수가 등장해 "내가 이 분 매니저를 하기엔 너무 버겁고 또한 영광이다. 영혼으로 노래하는 가수,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인순이다"고 자신의 가수를 소개했다.   

인순이는 17집 앨범의 '아버지'를 잔잔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며 장중하게  그 시작을 알렸다. 눈빛 하나 손짓 하나만으로도 노래를 표현하며 슬픈 감정을 청중평가단에게 그대로 전해 몇 몇 청중평가단들은 눈물을 보였다.

인순이의 짙은 여운이 느껴지는 무대에 '나가수' 가수들 및 매니저도 울컥이는 모습이 보였다. 그렇게 인순이의 무대는 말없는 감동으로 벅찬 울림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행자 없이 각 가수들이 자신들의 가수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부터는 윤종신이 새로운 진행자로 나서는 가운데 본격적인 6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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