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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g 개구리 [사진=아시아원 홈페이지]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20㎏에 달하는 개구리가 말레이시아에서 잡혀 보는 이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싱가포르 일간지 아시아원(AsiaOne)은 "7~8세 어린이 체중과 비슷한 개구리가 말레이시아 산악지대에서 잡혔다"고 보도했다.
아시아원에 따르면 한 중국인 남성이 이곳을 여행하던 중 이 괴물 개구리를 발견했다. 괴물 개구리는 인근 지역에 사는 원주민에게 잡혔고, 이 남성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이 장면을 촬영했다.
중국인 남성은 "같이 있던 친구가 평생 이렇게 큰 개구리를 본 적이 없다며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의 친구는 202달러에 개구리를 팔라고 했지만, 원주민들이 2배를 요구했다. 이에 일행이 돈을 가져오겠다며 잠시 자리를 떳고 그 사이 원주민들이 개구리를 잡아 먹었다고 알려졌다.
중국인 남성은 "개구리를 먹은 원주민들은 배탈이 났는지 꼼짝도 않고 침대 신세를 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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